22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재천 대표이사 등 임직원 및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지역유관기관 인사들도 현장에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40주년을 되돌아보는 연혁영상 상영과 ESG경영 슬로건 선포식, 올 초 출범시킨 장애인합창단 공연, 환경정화와 기부활동을 접목한 플로깅 캠페인, 바비큐 파티를 겸한 스킨십 활동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합창단은 지난 1월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맺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경영실천 협약’에 따라 창단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news/photo/202405/706557_276755_741.jpg)
현대엘리베이터는 창립 40주년 맞아 ESG경영 슬로건 ‘같이행동 가치동행’을 선포했다. 주주,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를 넘어 산업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행사가 끝나고 이날 오후에는 참석 임직원 모두가 충주시 일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플로깅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줍기는 물론 외래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 등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까지 벌이는 등 남다른 창립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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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개월 전부터 1걸음당 1원씩 적립하는 캠페인을 시작해 목표걸음 1억보를 조기에 달성한 바 있다. 백혈병 어린이재단, 우수인재장학금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news/photo/202405/706557_276757_744.jpg)
한편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1989년 고(故) 정몽헌 회장이 부임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1992년 엘리베이터 1만대 생산 돌파에 이어 1993년엔 중국 합작법인 상해현대전제제조유한공사를 설립, 해외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