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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벽면 마감재 ‘보닥 스톤보드’ 출시...“프리미엄 벽장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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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벽면 마감재 ‘보닥 스톤보드’ 출시...“프리미엄 벽장재 시장 공략”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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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대표 정백재)가 벽면 마감재 ‘보닥 스톤보드(Bodaq Stone Board)'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L&C는 “석재 압축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벽장재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벽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보닥 스톤보드는 화강암 등 무기질을 원료로 하는 8mm 두께의 보드에 인테리어 필름 ‘보닥 데코(Bodaq Deco)'를 래핑한 벽면 마감재다.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 두루 적용할 수 있는 B2B용 벽장재다.

▲욕실에 보닥 스톤보드를 시공한 모습
▲욕실에 보닥 스톤보드를 시공한 모습
특징으로 북유럽 건자재 시장에서 각광 받는 석재압축기술을 적용했다. 마블·스톤·우드 등 기본 디자인 패턴 외에도 고객사별 맞춤형 필름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 스톤보드용 필름 개발을 전담하는 디자인팀을 신설해 오더메이드(주문 후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고객사가 용도와 예산을 고려해 PET·PVC·PP 등 필름 재질까지도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외벽에 보닥 스톤보드를 시공한 모습
▲외벽에 보닥 스톤보드를 시공한 모습
이어 새 제품은 건물 내외부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만큼 내구성과 안정성이 장점이다. 내오염성 시험과 중금속, 라돈, TVOC 등 유해물질 시험을 모두 통과했으며 중심부 소재인 무기질 보드는 수분흡수율이 낮고 변형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장용 특화 제품의 경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준불연 기능성을 인정받은 특화 데코 필름이 적용됐다. 준불연성 필름은 화재 시 불길이 더 번지지 않고 유독가스 방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이에 더해 현대L&C는 전문 방음시설용 벽장재 ‘보닥 흡음보드(Bodaq Acoustic Board)’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해 일반 벽장재 대비 소음을 51%가량 감소하는 효과를 검증 받았다. 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통해 방염 성능도 인정받았다.

B2B·B2C 겸용 벽장재 ‘보닥 월(Bodaq Wall)’도 리뉴얼 출시한다. 지난 2020년 론칭한 보닥 월은 6mm 두께의 마그네슘·탄산칼슘 보드를 인테리어 필름으로 래핑한 벽장재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 스톤보드는 자사가 보유한 인테리어 필름 기술에 선진 보드 생산 기법을 적용해 개발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건자재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L&C는 이번 벽장재 제품 라인업 강화를 시작으로 바닥재·필름·창호 등 전문 건자재 개발 및 생산 기술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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