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자녀를 둔 팀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팀원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거점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장 인근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제도 이름도 '우리 동네 토스 어린이집'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운영 지역은 수요가 높은 강남, 판교, 송파 등 3곳이다.

토스는 어린이집 제도 도입부터 선정까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선정 기준은 거주지역과의 접근성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커리큘럼, 우수한 교직원, 보건복지부 평가제 A등급 취급 여부 등을 고려했다.
특히 0세반 편성, 단가 5500원 이상 건강한 급식 제공,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 등 팀원들의 요청을 수용하고 육아가 처음인 팀원을 위해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을 담은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토스는 직장어린이집 외 양육 지원 방안으로 아이돌보미 관련 복지제도를 마련해 팀원들이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 이후 고충이나 가이드가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제도 도입 단계부터 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토스 다운 복지제도를 통해 팀원들의 필요를 맞춤형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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