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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규모 1.63조 원 사상 최대...5년 연속 1조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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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규모 1.63조 원 사상 최대...5년 연속 1조 원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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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 규모가 1조6349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1조6349억 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조1359억 원을 기록한 이래로 5년 연속으로 연간 1조 원 이상 사회공헌비용을 지출하고 있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사업에 1조121억 원, 서민금융분야에 4601억 원이 추진됐고 학술·교육(765억 원), 메세나(635억 원) 부문에도 투자가 진행됐다.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 실적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 상생금융 및 추가활동과 같은 정성적 활동과 공익상품 및 대체점포 운영현황 등도 제공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2조1000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과 지난해부터 4년 간 5800억 원을 출연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도 별도로 소개됐다고 은행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은행권의 다양한 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경제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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