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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액 2조5883억...환경성과 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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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액 2조5883억...환경성과 3년 연속↑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5.2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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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2조58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실적 하락으로 2023년 사회적 가치 총액은 전년 대비 6968억 원 감소했지만, 경제 간접 기여 성과 중 고용과 환경성과 중 환경 제품/서비스 성과는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역별로는 ‘경제 간접 기여 성과’ 3조2971억 원, ‘환경성과’ -9247억 원, ‘사회성과’ 2159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 성과가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ㆍ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경영실적 감소로 줄어든 납세, 배당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일부 상쇄했다.

사회적 가치는 ▲고용, 배당, 납세를 측정하는 ‘경제 간접 기여 성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환경 영향과 환경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사회 공정(노동/동반성장), 사회공헌(기부, 사회공헌활동), 사회 제품/서비스 항목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한다.

지난해 사회성과는 사회 공정, 사회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특히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으로 사회 공정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원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경영실적 및 연동된 배당과 납세액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세부 항목인 고용성과는 3년 연속 확대됐다.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3800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4714억 원 증가한 2조7089억 원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 역량 제고 지원, 장애인 고용 확대 등으로 고용의 질적인 측면도 개선했다.

환경성과는 국내외 공장 증설 및 가동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환경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149억 원 증가한 514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용 아스팔트 등 기존의 환경 제품/서비스 판매 확대와 더불어 윤활유 제품 재생 용기 사용 등 3건의 신규 측정 아이템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자원 소비, 환경오염 등 부정적인 환경 영향 저감에 힘썼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2018년부터 6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뮨=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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