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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 AI 성능·다양성에서 M3 맥북에어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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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 AI 성능·다양성에서 M3 맥북에어 압도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5.30 15: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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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컴퓨터(AI PC) 갤럭시북4 프로를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북4 엣지’를 선보였다.

AI PC는 AI 성능을 강조한 노트북으로 2년 뒤에는 모든 기업용 PC가 AI PC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IT업계 새 먹거리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라이벌인 애플도 지난 3월 AI 기능을 강조한 ‘M3 맥북에어’를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북4 엣지
▲갤럭시북4 엣지
30일 출시된 갤럭시북4 엣지는 M3 맥북에어와 비교해 AI 성능 면에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을지 살펴봤다. 

우선 사이즈는 비슷하다. 갤럭시북4 엣지는 14, 16인치 M3 맥북에어는 13, 15인치로 출시됐다. 가격대는 최고 성능 모델이 양사 모두 240만 원대로 비슷한 편이다. 다만 라인업이 다양한 M3 맥북에어는 최소 성능인 13인치 8코어 선택 시 139만 원에도 구입할 수 있지만 갤럭시북4 엣지는 최소 219만 원에서 출발한다는 점은 다르다.

프로세서는 갤럭시북4 엣지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M3 맥북에어에는 ‘M3’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는 초당 45조회 연산이 가능한 강력한 NPU가 탑재됐다. 초당 18조회인 ‘M3’의 두 배가 넘는 고성능이다. 애플이 이달 초 공개한 최신 ‘M4’도 초당 38조회에 그친다. 갤럭시북4 엣지가 무시무시한 처리 속도를 보이는 셈이다.
 
갤럭시 북4 엣지는 국내 최초 코파일럿+ PC라는 강점이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를 구동할 수 있는 노트북이란 뜻이다. 구동 속도도 빠르고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니 보안성도 높다.
▲갤럭시북4엣지 16인치(왼쪽), 14인치
▲갤럭시북4엣지 16인치(왼쪽), 14인치
갤럭시북4 엣지는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링크 투 윈도우’ 기능을 통해 PC의 대화면에서도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검색, 문서 작업 결과, 실시간 통역 등이 모두 가능하다.

여기에 ‘리콜’이란 신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문서, 이메일, 영상 콘텐츠를 문자나 음성으로 찾을 수 있다. AI로 할 수 있는 최신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간단한 스케치만 해도 미술 작품으로 바꿔주거나 명령어만으로도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코크리에이터’란 기능도 탑재됐다.

▲M3 맥북에어
▲M3 맥북에어
M3 맥북에어는 정보를 검색하거나 코드를 짤 수 있는 ‘프리챗’,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루미나 네오’ 등의 AI 기능이 있지만 기본 애플리케이션은 AI 기능을 포함하지 않는 등 다양성 면에서 아직 아쉬운 모습이 있다. 

종합적으로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속도나 AI 기능 면에선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 전체 PC 시장에서 49.5%의 점유율(수량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AI PC 라인업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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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돈 2024-07-05 14:53:07
을 얼마나 받아먹엇니? 그걸 기사라고 내냐 더 훌륭한 기자가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