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두산로보틱스, 인천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푸드테크 솔루션 도입한다
상태바
두산로보틱스, 인천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푸드테크 솔루션 도입한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5.30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을 함께 한다.

우선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존(Food Zone) 운영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1.7M 팔 길이와 최대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대형수하물 수동처리구역에 설치해 연내 사업화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는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디지털 전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키폴공항 수하물 처리 솔루션
스키폴공항 수하물 처리 솔루션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스키폴 국제공항 및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 MOU를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까지 스키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 19대를 납품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