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부실채권 제 2차 공동매각을 추진한 결과, 총 18개 저축은행에서 약 136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이 해소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개인무담보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자산유동화 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지난 28일 입찰하는 등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다.

6월 말까지 우리금융F&I, 키움F&I, 하나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공동매각으로 지난해 말 개인무담보 매각채널에 더해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확보된 만큼 향후에도 공동매각 방식을 활용해 부실채권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