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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샤페론과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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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샤페론과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맞손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5.31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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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관련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성승용 샤페론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 과학력을 바탕으로 항노화 등 피부문제에 활용될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왼쪽)와 성승용 샤페론 대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왼쪽)와 성승용 샤페론 대표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한다. 올해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억2400만 달러(한화 8739억 원)로 확인되며 2030년에는 12억3000억 달러(한화 1조716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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