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건 당 사용되는 종이를 최소 기준인 A4용지 1장(5g)으로 계산하면 약 800톤 분량의 종이를 아낀 셈이다.
토스는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서류를 토스앱 내 전자문서로 대체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이절감은 나무 보호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과 물 소비량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30년생 나무 1그루에서 종이 1만 장을 얻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지난해 토스가 절감한 종이량은 나무 1만6000그루에 해당한다. A4용지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도 460톤(1장 당 2.88g), 물 16억리터(1장 당 10리터)를 줄인 셈이다.
특히 토스는 주기적으로 발행하는 각종 청구서도 모바일청구서로 대체하고 있다. 현재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 및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청구서를 앱으로 발송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부터는 과태료와 범칙금 등 행정정보를 토스앱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6월에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도 받아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각종 증명서도 토스앱에서 보관 및 제출이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만들어 낸 금융 혁신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적 임팩트까지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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