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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ESG 정책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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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ESG 정책 성과 톡톡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6.0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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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

‘RE100’ 달성을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로 풀이된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 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당초 목표로 삼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2년여 만에 9%포인트 초과달성 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40년까지 71% 감축한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연간 생산량을 6MW에서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환경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됐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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