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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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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6.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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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린자골릭스는 하루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로 일본 킷세이제약이 개발했다. 이 약물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JW중외제약은 린자골릭스가 기존 GnRH 작용제 대비 치료 초기 부작용을 개선했고 복용 편의성을 높여 국내 자궁근종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JW중외제약은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한국인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JW중외제약이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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