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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식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반드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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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식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반드시 필요해"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6.1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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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13일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재난 현장에서는 영웅으로 불리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영웅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소방공무원의 현실이 아타깝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위상정립과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 의원은 “제복공무원을 지칭하는 대표적 용어가 ‘군·경’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군·경·소방’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법 제4조에서 순직군경, 공상군경이라 표기 되었지만 내용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으로 되어 있기에 ‘군·경’이란 표현을 ‘군·경·소방’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영웅이라는 호징 뒤에 인식되는 불쌍하고 안쓰러운 이미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이지만 저평가된 직업이 소방공무원”이라며 “동정보다는 존경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홍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일반직공무원은 6~7급의 비율이 50%이상인데, 소방공무원은 85%가 7급 이하라고 하며 일반직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직급별 정원정책의 개선이 처우개선의 시작이며 최우선 과제”라며 “정확한 용어사용과 처우개선, 가족지원 확대에 대해 경기도가 앞장서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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