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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은행연합회, 아프리카 3개국과 금융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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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은행연합회, 아프리카 3개국과 금융협력 강화 나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6.1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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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은행협회 등 3개국 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은행연합회는 17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와 아프리카 3개국 은행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금융·모바일결제·신용정보 등의 분야에 대한 경험 공유 △온·오프라인 연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양국 은행권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한국 은행연합회와 아프리카 3개국 은행협회간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한국 은행연합회와 아프리카 3개국 은행협회간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한·아프리카 금융협력의 시발점"이라며 "빠른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디지털 금융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 금융권도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교역,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발생할 금융 수요를 은행권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체결하는 MOU가 미래지향적 파트너쉽 구축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 이외에도 17일에 한-아프리카 은행협회관 공동 세미나가 개최됐고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방문, 문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4~5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며 "아프리카는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어 국내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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