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최태원 변호인 측 "재판부 비교 기간 늘렸으면 추가 경정 필요"
상태바
최태원 변호인 측 "재판부 비교 기간 늘렸으면 추가 경정 필요"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6.18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변호인단이 서울고법 설명자료와 관련해 판결문을 2024년까지 비교 기간을 늘리도록 추가 경정을 할 것인지 이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서울고법가사2부는 '17일자 판결 경정에 관하여'라는 설명자료를 내고 판결문의 일부 수정이 있었더라도 재산분할의 비율과 대상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 명의 재산 형성에 함께 기여한 원고 부친·최태원 회장으로 이어지는 계속된 경영활동에 관한 '중간단계'의 사실관계에 관해 발생한 계산오류 등을 수정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 판결문 수정은 계속된 경영활동에 관한 '중간단계'의 사실관계에 관해 발생한 계산오류를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4월16일(최종적 재산분할 시점) SK 주식의 가격인 16만 원이나 구체적인 재산 분할 비율 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호인단은 “최태원 회장의 기여 기간을 2024년 4월까지 26년간으로 늘리면서 160배가 증가한 것으로 기술했는데 항소심 재판부가 이러한 논리를 견지하려면, 판결문을 2024년까지 비교 기간을 늘리도록 추가 경정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재판부가 실질적 혼인 관계는 2019년에 파탄이 났다고 설시한 바 있는데 2024년까지 연장해서 기여도를 재산정한 이유도 궁금하다”고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