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용접은 고속으로 분출되는 고온의 플라즈마 아크를 이용해 용접하는 방식이며 키홀 플라즈마 배관 용접은 플라즈마 아크로 모재를 관통해 구멍을 뚫고 이면 비드를 형성하여 자동으로 배관 초층 용접함으로써 고속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배관은 일반적인 판형 부재와 달리 한쪽 면에서만 용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관 내부에 이면 비드를 형성하는 초층 용접이 중요하나 자동화 적용이 어려워 수동 용접에 의존했다. 그러다 보니 품질 편차가 발생하고 고기량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K-PAW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개발됐으며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스테인레스스틸 배관재 용접량이 크게 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삼성중공업은 K-PAW가 배관 용접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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