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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수입차 4번째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하이브리드 뚝심으로 이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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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수입차 4번째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하이브리드 뚝심으로 이룬 성과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6.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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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프리미엄 세단 ES가 2001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래 23년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단일 모델로 10만 대를 돌파한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S클래스’, BMW ‘5시리즈’ , 아우디 ‘A6’에 이어 ES가 5번째다. 브랜드로는 4번째다.

하이브리드 비중이 높은 세단이 판매 10만 대를 돌파한 것도 ES가 처음이다. ES의 하이브리드 비중은 70.2%에 달한다. 10만 대 중 7만 대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단 뜻이다. 반대로 E클래스, S클래스, 5시리즈 등은 내연기관 모델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ES 300h
▲ES 300h
하이브리드 모델 ‘ES 300h’의 역할이 컸다. ES 300h는 2012년 9월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7세대 모델이 나왔다. 반도체 물량 부족 이슈가 있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출시 후 매년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지켰다. 

렉서스는 7세대 출시 후 ES 가솔린 트림 판매를 중단하고 하이브리드 트림만 판매 중이다. 1997년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양산차를 선보이며 '일본차=하이브리드' 공식을 세운 브랜드다. 가솔린 판매 중지에도 2022년(4869대)을 제외하면 연간 5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올해는 5월까지 2960대다. 산술적으로 올 한해 7000대 돌파가 가능한 수치다.

친환경 트렌드가 전 산업에 퍼지면서 자동차 역시 전기차,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수요 부진)에 빠지면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되레 높아졌다. 

실제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트림의 판매 비중은 지난달 기준 50%로 전체 1위다. 전기차(19%)의 2배가 넘고 그간 1위를 지켰던 가솔린(26.7%)마저 밀어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트림의 비중은 37.5%, 전기차는 9.5%였다. 올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하이브리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ES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ES 300h는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갖춘 차”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동화 모델과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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