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씨는 1년 전 구두 밑창이 삭아 갈라지고 떨어져 나가는 문제로 7만 원을 들여 제조사의 공식 AS를 받았다. 당시 임 씨는 고무 재질 밑창을 요구했으나 담당자는 종전과 같은 우레탄 재질로만 교체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1년 만에 같은 문제로 업체에 또다시 AS를 요청해야 했다. 그제야 수선 담당자는 고무 재질로 밑창을 바꿔 주겠다면서 수선비로 3만5000원을 요구했다.
임 씨는 “처음 수선할 때부터 고무 재질 밑창으로 교체했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거다. 이제와 또 수선비를 요구하니 불합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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