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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납품 전 생산단계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3조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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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납품 전 생산단계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3조 원 지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9.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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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8월에 선보인 '원비즈 데이터론' 지원 규모를 최대 3조 원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원비즈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공급망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양도 없이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이다. 

업체 당 한도는 최대 3억 원으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금융지원 규모를 3조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5번째),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맨 오른쪽)이 원비즈플라자 주요 고객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5번째),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맨 오른쪽)이 원비즈플라자 주요 고객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들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구매·금융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폭 넓은 제휴서비스 확대와 같은 건의사항도 제시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매기업들은 새로운 공급처를 찾거나 각종 구매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피드백도 제시했다. 

조병규 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원비즈 데이터론 지원 규모를 현재 3000억 원에서 최대 3조 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제휴를 맺고 건강검진 서비스와 특허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 특화서비스도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비즈플라자 기반의 상생 지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다양한 경영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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