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노후계획도시정비제도의 주요이슈와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토론회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좌장을 맡은 유 부위원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정비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추진시 어려움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중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준용적률 설정, 특별정비구역 지정, 선도지구 선정 및 공공기여량 산정, 이주대책 수립 등 주요 이슈별 제도적 특성을 잘 활용하고 평촌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길 바라며 제도적 문제점은 점차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수 건국대학교 교수,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 임규원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장, 유한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이 논의를 이어갔다.
유 부위원장은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도시의 기능저하로 평촌시 주민들의 불편이 커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주민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과 절차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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