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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현대제철, 만 50세 이상 전사 직원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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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현대제철, 만 50세 이상 전사 직원 희망퇴직 실시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5.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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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을 추진 중인 현대제철이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에 미국의 관세 부과, 노조 파 등 대내외적인 충격들이 맞물리면서 나온 특단의 조치로 분석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다음달 18일까지 전사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직원으로 정년까지 잔여연봉의 50%에 달하는 위로금, 자녀 1명당 학자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성과급은 추후 결정된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하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른 사업장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됐다. 

현대제철 “최근 국내외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인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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