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기업들은 지나친 가격 인상을 중단하고 원재료 하락분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가격이 인상된 주요 원재료 중 코코아를 비롯한 원두 등 일부 원재료 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이나 밀가루나 식용유, 옥수수 등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했다”며 “가격을 인상한 주요 식품업체들의 연결재무제표를 살펴봐도 실적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K-푸드의 해외 인기로 인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식품업체들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의 타당성은 부족하고 소비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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