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리포터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는 제도로 선발된 리포터는 주요 금융이슈, 금융시장 동향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에 관한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작성해 금감원에 제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선발된 금융소비자리포터 95명은 올해 1분기까지 총 333건의 리포트를 제출했다.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100명 내외로 선정하며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의 관심분야, 연령, 직업 등을 감안해 선발하며 지원자는 관심분야에 따라 업권별 8개 분과 중 최대 3개 분과까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령과 직업에 따라 ▲청년(18~39세) ▲중장년(40~64세) ▲시니어(65세 이상)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 금융업)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등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활동이 우수한 리포터에게는 수당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우수 리포트를 선정해 평가 등급별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수당이 지급되고 활동기간 종료 후 활동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활동 리포터를 선정해 시상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 지원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4일부터 25일까지 접수 받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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