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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미정산 사태' 티몬 품는다...인수 대금 11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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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미정산 사태' 티몬 품는다...인수 대금 116억 원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04.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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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티몬의 인수자로 결정됐다.

14일 서울회생법원은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로 통칭되던 대규모 미정산 상태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왔다.
 

100% 신주인수 방식으로 인수 대금은 116억 원 규모이며 향후 5년 동안 종업원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오아시스가 티몬을 최종 인수할 경우 오아시스는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 30억 원,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 원도 변제할 예정이다.

티몬은 오는 5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티몬 측은 오아시스의 인수에 따른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일반 회생채권의 인수합병 변제율은 약 0.8%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종 인수 여부는 오는 6월 경 관계인집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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