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부터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제 1호 탄소중립의 숲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일대에 16.5ha(약 5만 평) 규모로 지난해까지 약 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제2호 탄소중립의 숲은 총 9ha(약 3만 평) 규모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29년까지 추가로 약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제 1호 탄소중립의 숲의 안정화를 위해 풀베기, 토양관리 등 숲가꾸기 작업도 함께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인 가치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공유림과 도심 곳곳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