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파주고는 체육관 시설이 없어 우천 시 체육활동이 어려웠고, 낙후된 급식실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교육권과 건강권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총 1430㎡ 규모로 1층에는 급식실(700㎡), 2층에는 체육관(730㎡)이 증축된다. 총사업비는 약 59억8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설계와 공사가 완료되면 2027년 3월부터 시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게 파주교육지원청 측 설명이다.

이 의원은 2019년 수해 당시 파주고가 주민 대피시설로 활용되지 못해 인근 학교 교실을 임시로 사용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긴급재난 시 공공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돼 지난해 9월부터 학교와 파주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추진해온 결과로 이번 사업이 학생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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