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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된 혁신적 미래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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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된 혁신적 미래 열어갈 것"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04.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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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사들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침체된 보험산업에서 벗어나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된 혁신적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고 상품서비스 혁신을 통해 혜택을 체감하는 보험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개최된 '삼성화재 언팩 컨퍼런스'를 통해 신상품을 소개하기 앞서 보험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삼성화재의 올해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현재 보험산업은 IFRS17 도입 후 상품과 판매채널에 과당경쟁이 심화되며 소비자와 보험산업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란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화재가 보험의 긍정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고 더 많은 고객이 보다 편하게 보험 혜택 제공해 왔으나 혁신 DNA 부재가 초래한 결과로 보험사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험시장은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모해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걱정의 시선이 많이 있다"며 "업계 1위 회사로서 삼성화재도 이런 측면에서 자유롭지 못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상품 출시보다 익숙한 접근을 반복했고 환경변화에 따른 소비자 니즈는 반영하지 못한 채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해 왔다"며 "보험사는 고객의 일상과 위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나 보험사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땐 고객이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이에 이 대표는 삼성화재가 보험의 본질을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넘어 상품 서비스 혁신을 통해 혜택을 체감하는 보험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선 책임 경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시장 건전성을 저해하는 과다한 경쟁을 경계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와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산업의 역할을 통감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진행하는 언팩 컨퍼런스는 전 사회 구성원 앞에서 삼성화재의 다짐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앞서 말씀드린 혁신 비전 실천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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