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앞두고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자신감을 피력했다.
24일 오후 서울 지타워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에서 김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에 국내 론칭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최신 트렌드도 많이 반영하고 변화된 흐름에 맞추고자 노력했다”며 “유저분들이랑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서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이용자(유저)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개발 및 출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넷마블은 유저들에게 진정성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오는 5월 15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대표 지적재산(IP) ‘세븐나이츠’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 건을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세븐나이츠 원작의 스토리와 핵심 게임성을 리메이크해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개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한 3가지 개발 계획은 △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로 △아쉽고 불편한 건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븐나이츠다.
김 PD는 ”우리가 사랑했던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탄생시키는 것“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소중했던 그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와 콘텐츠, 스토리, 음악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해서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리버스만의 스타일을 더해 완벽해진 영웅을 만날 수 있으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복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레이드 컨텐츠를 통해 각 보스마다 다른 공략 방식과 효과를 갖춰 다양한 영웅 조합과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어 ”기본 공격을 포함하도록 설계해 다양한 메타가 활용되고 모든 영웅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영웅 고착화를 줄이고 현재 전략의 매력을 더 높여서 더 나은 전략 플레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저들 대상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인게임 내 결투장에서 영웅들이 이상하게 겹쳐보여 가시성이 안 좋아 보이는데 개선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손건희 넷마블넥서스 기획팀장은 ”인게임에서 확대를 할 수 있고 시점을 변경할 수 있는 환경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그리고 태국,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적인 측면으로 높은 성과가 있었다“며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았다.
넷마블은 향후 공식 채널에서 진행 중인 개발자 노트 외 정기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개발진이 이용자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창구를 개설한다.
조 본부장은 "이제까지 유저와 게임사 간 소통은 일방향에 가까웠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게임사가 유저에게 공지하고 유저들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는 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넷마블이 못하는 상황이 됐을 때 자세하게 왜 하기가 어려운지 설명해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