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7.7%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2%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 및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이자수지 등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해외주식약정 및 수수료 수익은 경쟁 심화 및 시장 축소로 소폭 줄었다.
IB부문에서는 지난해 공개매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공개매수 4건중 2건을 주관했다. 다만,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 감소로 인해 IB수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운용부문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수적인 운용으로 운용투자손익 및 이자수지는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운용 프로세스의 리빌딩,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통한 손익 변동성 완화 및 운용역량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통해 핵심 사업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을 충족하고 신사업 수익 및 기존 사업을 더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 부문간 연계를 통해 시장을 초과하는 고속성장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회사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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