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트랙탑(재킷 형태의 운동복 상의) 특정 부위에서만 심한 보풀이 발생하자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도 광명에 거주하는 김 모(남) 씨는 지난달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통해 트랙탑을 구매해 다음 날 제품을 배송받아 약 한 달간 10회 미만으로 착용했다. 그러나 착용 후 등쪽 하단 특정 부위에만 유난히 큰 보풀이 생기기 시작했다.

김 씨는 업체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했지만 제조사 측은 ‘불량이 아니다’라는 심의 결과를 통보하며 거절했다.

김 씨는 “질 좋은 제품을 오래 입고 싶어 고가 브랜드를 선택했는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손상이 생긴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