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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감소한 BNK금융 "자산 건전성과 실적 개선 최우선 과제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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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감소한 BNK금융 "자산 건전성과 실적 개선 최우선 과제 삼을 것"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4.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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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시장의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실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중 BNK금융지주 부사장(CFO)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내부적으로 이번 1분기 실적은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 166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한 수치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은 증가했지만 이자 이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더욱이 고정이하여신비율(1.69%), 연체율(1.12%) 등이 직전 분기보다 0.84%포인트, 0.22%포인트 상승하는 등 건전성 지표는 지속 악화하는 추세다.

권 부사장은 “자산 건전성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정책은 지속 강화한다. 이날 BNK금융 이사회는 처음으로 분기 현금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했다. 상반기 내 400억 원의 자사주 매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권 부사장은 “올해 650원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도 400억 수준의 자사주 매입을 할 계획이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와 관련해서는 충당금 관련 요청이 있었으며 보수적인 기조를 적용한 만큼 부동산PF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소폭 제거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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