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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무상 교체’ 검색·클릭했더니…도박사이트 연결 신종 피싱·스미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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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무상 교체’ 검색·클릭했더니…도박사이트 연결 신종 피싱·스미싱 주의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4.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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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를 악용해 유심 무상 교체 등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공격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유상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날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내용으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긴급으로 보안 공지했다.
 
발견된 사례는 ①검색 엔진에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②언론보도 일부를 발췌·삽입한 검색 결과가 노출되고 ③이를 클릭 시 중간 경유용 비영리 도메인을 경유해 ④최종적으로 도박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에 따르면 △피해 예방을 위해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사이트의 주소가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은 자제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피싱 사이트로 접속했다면 절대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거나 악성앱 등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APK·앱 다운로드 유도 시 보호나라(카카오톡 채널) 내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 및 악성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피싱·스미싱 메시지 수신 시에는 모바일 백신으로 점검하고 악성앱으르 삭제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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