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랍장을 손으로 훑어보니 먼지가 허옇게 묻어났고 공사 후 곳곳에 쌓여 있던 목재 가루도 그대로였다. 게다가 강마루에는 물이 고여 있는 상태였다. 김 씨 항의에 업체에서는 다시 작업해 줬으나 지적하는 곳만 손볼 뿐이었다고.
김 씨는 "청소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으면서 환불도 거부하니 화가 난다"며 "결국은 직접 온 집 안을 다시 청소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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