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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충북 아동·청년 위한 금융교육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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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충북 아동·청년 위한 금융교육 지원 나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4.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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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전에 열린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으며 금감원, 지자체, 금융회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 등 충북 도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은 단순한 경제활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충북 지역의 금융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촘촘하고 충실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금융당국은 충북 소재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롭게 도입해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 (사진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청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 및 맞춤형 재무 상담도 진행된다. 충북 소재 청년센터에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특별 강좌를 개설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1:1 재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충북 지역 취약계층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열여덟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금융교육과 자립준비청년 선배 멘토링을 실시하며, 금융감독원은 청소년,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홍보, 대상자 선정, 교육 일정 관리를 전담하며,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충청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충북 지역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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