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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통기한 넉넉한 즉석밥, 시커먼 곰팡이로 검게 뒤덮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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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통기한 넉넉한 즉석밥, 시커먼 곰팡이로 검게 뒤덮여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05.0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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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사는 박 모(남)씨는 즉석밥이 시커먼 곰팡이로 뒤덮인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3월 중순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즉석밥은 유통기한이 오는 7월까지로 여유가 있는 제품이었다. 그러나 포장을 뜯자 밥의 3분의 1가량이 곰팡이로 뒤덮이다 못해 시커멓게 변해 있었다.

박 씨는 제조사에 항의했고 직접 방문한 직원은 제품을 확인하곤 "두세 달은 균이 있는 곳에서 방치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상에는 문제가 없고 유통 중 발생한 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확인해 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박 씨는 “무조건 제조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제조사도 보건당국의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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