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2조642억 원)은 감소했고 시장상황 악화에 따라 유가증권 손익이 감소했으나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금융 및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 이익 성장에 힘입어 비이자이익(5971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544억 원이며, NH투자증권은 2082억 원, 농협생명 651억 원, 농협손해보험 204억 원, 농협캐피탈 157억 원을 기록했다. 농협은행만이 31.5% 증가했고 나머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 ROE는 각각 0.59%, 9.16%로 전년말 대비(ROA 0.07%p, ROE 1.18%p)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PF 시장, 금리 정책 불확실성, 무역 갈등 심화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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