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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F4 체제서 흔들림 없이 주요 현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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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F4 체제서 흔들림 없이 주요 현안 처리”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5.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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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제부총리 대행의 F4 체제에서 국내 정치 상황과 경제 컨트롤타워 변화에 동요하지 말고 주요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원장은 2일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복현 원장은 “통상정책 불확실성하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1분기 GDP도 역성장하며 경기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계하며 “지금은 경기진작, 통상협상 등 중대 현안 대응을 앞둔 시급한 상황인 만큼 국내 정치상황과 경제 컨트롤타워 변화에 동요하지 말고 경제부총리 대행 중심의 F4 체제 하에서 흔들림 없이 주요 현안을 처리하고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어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지속하며, 시장불안시 기재부·금융위·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즉시 대응하고 산업별 관세 영향을 정밀히 진단, 전·후방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밀착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권 자금상황 및 비상대응 계획을 살펴 일시적 시장변동성 확대 또는 국지적 건전성 문제가 전체시장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을 덧붙였다.

이 원장은 최근 불거진 SK텔레콤 해킹사고에 따른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본부를 중심으로 긴밀히 대응하고, 추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금융권 보안점검 강화도 필요함을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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