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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1분기 매출 891억 원, 49.7%↑...하반기 신작으로 상승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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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1분기 매출 891억 원, 49.7%↑...하반기 신작으로 상승세 잇는다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5.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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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난투형 액션 신작 ‘쿠키런: 오븐 스매시’로 쿠키런 지적재산(IP)이 확장되면서 연간으로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 매출 891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7%, 영업이익은 15.6% 늘어났다.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캠페인에 나선 ‘쿠키런: 킹덤’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업데이트 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 2위, 태국 6위, 미국 13위, 캐나다 14위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활성 유저 수와 신규 유저 수가 각각 132%, 336%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CBT를 마친 쿠키런: 오브스매시의 하반기 출시를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연내 쿠키런 인도 퍼블리셔 크래프톤과 협업해 인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쿠키, 모드)와 콜라보 이벤트를 제공해 트래픽과 매출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실제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이 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도 393억 원으로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9월 출시할 것을 예상하며 쿠키런 IP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진 점은 마케팅 효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요가 큰 장르이기에 매출 기대감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지난 CBT에서는 쿠키들의 캐주얼한 액션성, 다양한 게임모드와 스펠카드에 기반한 전략성, 크리에이터 컵을 통한 e스포츠적인 재미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도출됐다”며 “CBT의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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