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매출 49조9858억 원, 영업이익 1조800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2.2%, 96.4% 증가한 수치다. 전망치대로 실현되면 2022년 이후 줄곧 하락세였던 연간 영업이익이 3년만에 반등하는 셈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유화학부문은 적자폭이 더 커지고 생명과학부문은 올해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부문과 생명과학부문 연간 영업손실 전망치는 각각 1280억 원, 80억 원이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부문은 원료비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출하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적자폭을 줄이고 연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생명과학부문은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매출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임상과제 등 R&D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평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조17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5750억 원) 대비 277.6%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투자 리밸런싱과 효율화 등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수주 확보, 환율 상승 효과, 고객 물동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성호 기자]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부문은 원료비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출하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적자폭을 줄이고 연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생명과학부문은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매출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임상과제 등 R&D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평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조17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5750억 원) 대비 277.6%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투자 리밸런싱과 효율화 등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수주 확보, 환율 상승 효과, 고객 물동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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