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구독’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콘텐츠 환승형 구독 요금제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종합편성채널 4사(JTBC, TV조선, 채널A, MBN)의 콘텐츠를 하나의 VOD 월정액 요금제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OTT 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
올해 출시된 ‘환승구독2’는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하나의 요금제 안에서 제공한다. 시청자는 원하는 콘텐츠에 따라 8개 방송사의 월정액 상품을 매일 자유롭게 변경하며 즐길 수 있다.

고객 편의성도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IPTV 첫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를 신설해, 별도의 절차 없이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바로 골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사 전환 역시 ‘환승하기’ 버튼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이뤄진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구독형 서비스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지난해 출시된 ‘유플레이’는 해외 OTT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8만여 편을 제공하며, ‘베이직(월 9900원)’과 ‘프리미엄(월 1만5400원)’ 요금제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