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8%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8.1%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29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메리츠증권의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 4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기업금융 순영업수익이 전년보다 64% 증가한 1057억 원에 달한 가운데 금융수지는 1138억 원으로 2% 늘었다.
자산운용 등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115억 원, 자산관리 순영업수익은 43% 증가한 100억 원이었다. 위탁매매 순영업수익은 전년보다 36% 줄어든 124억 원이었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딜 발굴에 따른 기업금융 부문 실적 상승,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고객 예탁자산 증가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자산관리 실적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딜 발굴 및 관리와 변동성 대응으로 기업금융, 자산운용, 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비해 꼼꼼하게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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