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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새로 산 벽걸이 TV, 액정 한복판 금 가고 깨져...제조사-설치업체는 책임 공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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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새로 산 벽걸이 TV, 액정 한복판 금 가고 깨져...제조사-설치업체는 책임 공방만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6.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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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최근 벽걸이형 TV 구매 직후 사설업체를 통해 설치했다가 뒤늦게 발견한 액정 파손 문제로 제조사, 설치업체와 보상 분쟁을 겪고 있다.

제조사에서 주문한 TV가 배송된 후 열어보지도 않고 사설업체에 설치를 맡긴 게 실수였다. 설치기사는 TV 액정 상단 한가운데가 파손된 상태라며 제품 불량이나 배송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조사에서는 제품 불량이 아니라 충격에 의한 파손이라며 수리비로 약 100만 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제조사와 사설업체 설치 기사가 서로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체 어디서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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