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육가공 전문업체에서 제조한 오리훈제에서 제거되지 않은 털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김 씨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훈제오리 10팩 중 한 팩을 섭취하려던 중 훈제오리에 작은 털이 여러개 박혀 있거나 길고 굵은 털이 삐죽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혐오스러워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해 제조사에 남은 제품 회수와 환불을 요청했다.
김 씨는 "생오리도 아닌 훈제오리인데 눈에 띌 정도로 털이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기막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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