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되며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PC나눔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활동으로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하며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이다.
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한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지역 소외 계층 대상으로 한 기부금 전달 및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들도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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