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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8월 둘째 주, 그래피·제이피아이헬스케어·한라캐스트 공모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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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8월 둘째 주, 그래피·제이피아이헬스케어·한라캐스트 공모청약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08.08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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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그래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한라캐스트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D 프린팅 투명 교정기 기업 그래피는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희망공모가는 1만7000원~2만 원 수준이며 8일 최종 공모가가 확정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구강환경에서 형상이 복원되는 형상기억 투명교정 장치(SMA)를 개발한 기업이다. ‘형상기억’과 ‘다이렉트 프린팅’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통해 기존 투명교정장치 대비 여러가지 차별성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정장치의 고온열탕 소독이 가능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며 디자인한 두께 그대로 재현해 높은 접합력과 교정의 만족도를 높인다. 

그래피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약 161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은 81% 수준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약 22%인 71억 원을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법인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상 의료기기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1만6500원~2만 원이며 8일 공모가액이 최종 확정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기기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1위 기업이다. 기존 그리드 제조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토모신테시스(DTS) 장비 ‘StriXion’, CT·일반촬영·투시 기능을 갖춘 이동형 CT ‘DeteCT’ 등 단일 장비로 3가지 진료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장비로 제품군을 확대해 정밀 진단 수요가 높은 시장을 겨낭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02억 원 가운데 80% 가량이 해외에서 나오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안산과 시화에 분산된 기존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 경량 소재부품 기업 한라캐스트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희망공모가는 5100원~5800원이며 8일 공모가액이 확정된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라캐스트는 금형 제작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주로 방열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이용해 부품을 제조한다. 특히 다이캐스팅(정밀주조) 기술력을 통해 전장부품, 자율주행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용 부품과 세탁기에 들어가는 가전부품도 만든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라캐스트는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등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수주 잔고가 1조 원을 넘어섰다. 한라캐스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다이캐스팅 사업을 확대하고 대형 고객사 라인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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