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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우수콘텐츠 대상] 하나은행, 사전 차단· 예방에 중점 둔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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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우수콘텐츠 대상] 하나은행, 사전 차단· 예방에 중점 둔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 돋보여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9.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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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콘텐츠 대상에서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이 '보이스피싱 예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의심 거래를 조기 차단하고 고객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3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전문가들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첨단 이상거래탐지시스템(신FDS)을 기반으로 고객의 거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카드배송이나 청첩장을 사칭하는 등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유사한 패턴의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효과를 보고 있다.

실질적인 수치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FDS 도입 및 보이스피싱 종합대책 시행을 통해 2022년 1만3015건 1814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023년 1889건, 1771억 원에 지난해는 9103건, 2818억 원 등 매년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하나원큐 어플 로그인 시 자동으로 악성앱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악성앱이 탐지될 경우 신FDS에서 즉시 계좌정지를 하여 송금·인출을 제한하고 손님 앞 알림문자 및 유선통화를 통해 피해 여부 확인 및 악성앱 삭제를 안내하고 있다.

하나원큐 앱은 고객이 휴대폰으로 미접속지역에서 접속하거나 새로운 유형(정상 앱이 먼저 설치되고 보이스피싱 앱이 추가로 설치되는 분리설치형 앱 포함)의 보이스피싱 앱도 실시간으로 판정하고 대응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매월 평균 1000여 명의 고객이 자신도 모르게 설치된 악성 앱을 발견하고 삭제하여 잠재적인 금융사기 위험에서 벗어나고 있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프로그램을 영업점과 손님 앞 홍보를 통해 사전예방활동 지속하고 있다. 특히 명의도용을 통한 대출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사 정보 활용 및 추가 본인인증·확인을 통해 금융회사 최초로 '모바일 (KCB)안심플러스서비스'를 운용하여 명의도용 거래를 원천 차단했다.

또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금융 활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려주는 대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현업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곳 이상을 직접 찾아가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손님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금융생활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재무진단 실습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실습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설정 연습 등 직접 체험하며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차단과 예방에 초점을 둔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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