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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37년 연속 노사 임단협 무분규 타결…위기 극복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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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37년 연속 노사 임단협 무분규 타결…위기 극복 뜻 모아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5.09.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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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가 올해도 노사 분쟁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89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37년째 무분규 타결을 성공했다.

HL D&I한라는 지난 23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홍석화 수석사장과 강석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88.33% 찬성으로 가결됐다.
 

▲왼쪽부터 HL D&I한라 홍석화 수석사장, 강석진 노조위원장
▲왼쪽부터 HL D&I한라 홍석화 수석사장, 강석진 노조위원장

이번 임금 및 단체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은 노사가 현재의 건설업 위기에 공감하고 극복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HL D&I한라는 올해 상반기 매출 7318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95억 원에서 1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3.6%, 2023년 3.2%, 2024년 3.7%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4.6%로 개선됐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노사가 노력한 결과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앞으로도 노사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경쟁력을 구축하고 올해 사업계획은 물론 중장기 경영전략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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