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 사는 노 모(남)씨도 통조림에 든 골뱅이를 먹다가 돌처럼 단단한 이물을 씹었다. 처음에는 바다에서 나는 원재료 특성상 골뱅이가 품고 있던 잔여 이물질일 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치통이 심해지자 통조림 식품 이물에 대해 온라인에서 검색했다는 노 씨.

온라인상에는 통조림 식품에서 나온 이물질로 치아가 파손되거나 입안에 상처가 나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사례가 적지 않았다.
노 씨는 “원재료 특성상 처음에는 그러려니 넘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치아가 아프다.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통조림 이물이 드문 사례도 아니더라. 식품 제조 시 재료 관리나 공정 환경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더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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