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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브랜드 사용료 3634억, 6.4%↑…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이 절반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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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브랜드 사용료 3634억, 6.4%↑…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이 절반 납부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1.0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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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지주사인 (주)LG(대표 구광모·권봉석)가 올해 주요 계열사들로부터 받게 되는 브랜드 사용료가 3634억 원으로 6.4% 증가할 전망이다. 

(주)LG브랜드 사용료의 절반은 LG전자(대표 류재철)와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책임진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LG가 올해 주요 계열사 8곳으로부터 받을 브랜드 사용료는 36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내부 전망치를 상회할 경우 브랜드 사용료는 늘어날 수 있다. 브랜드 사용료는 계열사들이 (주)LG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지주사에 지급하는 비용이다. 

LG그룹은 전년도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금액에 0.2%를 곱해 브랜드 사용료를 산정한다.

(주)LG의 브랜드 사용료 수익은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50.9% 비중을 차지한다. 전년 대비 4%포인트 높아졌다.

LG전자는 1263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590억 원, LG이노텍(대표 문혁수) 452억,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 444억 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브랜드 사용료가 54.9%나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23조3000억 원으로 9%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2026년 26조6000억 원, 2027년 34조 원으로 성장이 기대되면서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계열사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치 브랜드 사용료를 합친 금액을 공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브랜드 사용료 감소폭이 10.5%로 가장 크다. TV 수요 감소에 중국 LCD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지난해 매출이 25조8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LG화학(대표 김동춘)은 396억 원으로 5.9% 감소할 전망이다.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2조7120억 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중국과 중동의 신규 설비 도입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업황이 부진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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