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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1년 연속 판매 목표 미달...올해 신차 10종 무더기 출시로 목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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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1년 연속 판매 목표 미달...올해 신차 10종 무더기 출시로 목표 상향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1.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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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이동석·무뇨스)와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지난해 합산 판매량 727만3983대를 기록하며 목표 판매 대수 739만200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11년 연속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 목표 판매 대수를 지난해 대비 1.6% 상향 설정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주력 신차 10종을 앞세워 판매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727만3983대로 0.6% 증가했다. 현대차는 413만8180대로 0.1% 감소한 반면 기아는 313만5803대로 2% 늘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설정한 목표 판매 대수는 739만200대로 목표 판매대수를 넘지 못했다. 실제 판매량 기준 목표 달성률은 98.4%로 집계됐다.

지난해 목표치를 넘기지 못하면서 2014년 이후 11년 연속 목표 미달이 이어졌다. 2014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는 496만3456대, 기아는 290만7757대를 판매해 합산 787만1213대를 기록했다. 목표 판매 대수 786만대를 웃돌며 달성률 100.1%를 기록했다. 이후 판매 목표 달성률은 2020년 84.3%까지 하락했다가 2021년부터 90%대로 복귀했다.

11년째 목표 판매 대수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415만8300대, 기아 335만대 등 합산 판매량 750만8300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 판매 대수 대비 1.6% 상향된 수치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목표치를 끌어올린 배경에는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 진입이 꼽힌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EV 출시를 시작으로 아반떼와 투싼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저와 싼타페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통상 완전변경 모델을 6년, 부분변경 모델을 3년 주기로 출시한다. 아반떼 7세대 모델은 2020년 4월, 투싼 4세대 모델은 2020년 9월 출시됐다. 그랜저 7세대 모델은 2022년 11월, 싼타페 5세대 모델은 2023년 8월 출시돼 올해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9세대 쏘나타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가 2023년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완전변경 모델이 나올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8세대 쏘나타는 완전변경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신규 탑재된다.

기아는 북미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도 1분기에 출시해 본격 판매에 나선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의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1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출시할 예정이다. GV60 마그마는 최대출력 641마력, 최대토크 790N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어 상반기에 브랜드 첫 대형 플래그십 SUV GV90을 선보일 계획이다. GV90은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G90 부분변경 모델과 G80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신차 외의 추가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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